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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행운목 키우기, 토막 행운목 수경재배,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지난달 시장 갔다가 본의 아니게 행운목을 데려왔습니다. 식물 좌판에서 두어 가지 식물을 구입하니까 방에서 막 키우면 좋다고 주인 할머님이 봉투에 담아버리셨어요. 덤인 줄 알았는데 2천 원이래요. 어떡해요 데려온 거 그래도 잘 키워야지요. 행운목 꽃말 행운과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서 금전과 행운을 가져다 주라는 뜻으로 개업화분으로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수형이 정해진 식물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클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작은 토막으로 오래 키운 사례는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행운목이라고만 알았던 이 식물의 이름이 '드라세나 맛 상게 아나'라고 예전에 잎이 멋져서 관심이 갔던 식물이네요. 갑자기 대품으로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꿈틀댑니다. 행운목 수경재배로 키우.. 2021. 12. 1.
집에서 상추 키우기 , 상추 화분에서 키우기 , 베란다 텃밭에서 상추 자라는 모습 얼마 전 대파 가격이 폭등했던 대파 대란이 났을 때 저도 집에서 대파 뿌리를 심어봤었는데요 어떻게 된 건지 뿌리파리가 많이 생겨서 한 촉 정도만 겨우 빼먹고 집에서 채소 키우는 건 힘들겠구나 했었어요. 또 얼마 전까지는 상추가 비싸더라고요. 기후나 여러 가지 이유로 채소 가격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제일 키우기 만만해 보이기도 해서 이번에는 상추를 심어봤습니다. 유튜브 찾아보니까 상추를 크게 키워서 배추같이 만들었더라고요. 저도 배추 같은 상추를 욕심내 봅니다. 시장 수족관 사장님이 '만 냥 흑치마 상추'라는 종자가 더위에 잘 안 녹고 추위에도 잘 견디니까 겨울에 심으면 좋다고 이걸 추천하셨어요. 잎이 좀 단단할 거라고요. 베란다에서 키우면 아무 종자나 키우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봉지에 3천 원 .. 2021. 11. 29.
이케아 대형화분에 몬스테라 분갈이 하기, 이케아 자동급수 화분, 이케아 페예 몬스테라 성장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분갈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뿌리가 흙을 파고 올라오더라고요. 토분 25cm 크기에 심어놨는데 언젠가부터 뿌리만 자라고 신엽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분갈이해줄 대형 화분을 알아보다가 이케아 대형화분을 구입하게 됐어요. 이케아 자동급수 화분 사이즈 다시 체크하기 사실 토분으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30cm 이상의 대형화분은 제 허리가 감당이 안될 것 같더라고요. 슬릿 대형을 살까 하다가 이케아 대형은 자동급수가 되는 데다가 바닥에 바퀴도 달려있어서 바로 선택했습니다. 대형화분에 바퀴가 달려 있어야 이동이 편하거든요. 이래저래 좋은데 가격도 슬릿 대형화분과 큰 차이 없었어요. (32 사이즈 슬릿 대형 19500, 이케아 대형 24500 ) 그런데 구입하고 .. 2021. 11. 28.
튤립구근 화분에 심기 , 튤립구근 심기 한달 후 근황 벌써 11월 끝자락이네요. 11월 초에 심었던 튤립 구근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요즘 튤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구근 변화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직 흙으로 다 덮어주지 않아서 뿌리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튤립화분을 외풍이 심한 북향 베란다에 두고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줬습니다. 튤립을 추운 환경에서 키워야 천천히 옹골차게 큰다고 해서요. 총 4개 화분 중에 한 화분에 있는 구근 두세 개에서만 잔뿌리가 났는데요 이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뿌리가 흙속을 꽤 파고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구근에서 싹이 올라왔어요. 이런 성장 속도면 정말 봄쯤에 꽃을 볼 수 있겠어요. 그때까지 무사히 자라야 할 텐데 제가 잘 돌보고 있는 거 맞겠죠? 제가 튤립을 급하.. 2021. 11. 27.
당근싹 키우기, 싹난 당근 키우기 두달 후 수경재배 너무 잘 커요 감자, 고구마, 당근 같은 뿌리채소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싹이 나버려서 이걸 먹어도 될까 버려야 하나 싶을 때가 많았는데요 싹 난 당근은 싹 난 부분을 도려내고 멀쩡한 부분은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지난 9월 말에 당근에 노란 싹이 생겼는데 언제까지 자라나 싶어서 물에 담가 봤어요. 너무 잘 자라지 않나요? 노란 잎이 저렇게 풍성하게 자랐어요. 검색해보니까 20일 정도 지나니까 당근에 냄새가 나서 버렸다는 후기가 있길래 약간 시들거나 상한 잎은 바로바로 제거해주고 물도 매일 갈아줬습니다. 저는 이렇게 두 달 까지는 문제없이 키웠어요. 잘 자라지만 계속해서 수경재배로 키운다고 아래로 새로운 당근이 자라진 않는다고 합니다. 흙에 심어서 종자를 받은 뒤 파종해서 다시 키워야 먹는 당근 뿌리가 자란다고 해요. .. 2021. 11. 15.
모기 쫓는 허브 구문초 키우기 , 장미 향이 나는 로즈 제라늄 키우기, 구문초 삽목 모기는 쫓지만 우리에겐 너무나 향기로운 구문초는 잎사귀에서 향기가 나는데요. 많은 제라늄 품종이 서로 다른 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잎사귀에서 장미향이 강하게 나는 로즈 제라늄 품종이 가장 유명합니다. 번식도 잘되고 생명력이 정말 강한 허브입니다. 로즈 제라늄의 잎사귀에는 항우울 , 살균 , 이뇨 등의 효능이 있고 특유의 향 때문에 오일 , 화장품 , 향수 등의 미용 재료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쓰는지는 몰랐는데 잎을 따서 식용 허브같이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높이는 1m 정도로 자라며 오래 키우면 줄기가 목질화 되는 소관목입니다. 조금 건조하게 물을 주는 게 좋다고 하고 심각한 과습 아니면 웬만한 환경은 대부분 잘 견딥니다. 꽃 피우면 채종 하거나 가지와 잎사귀를 삽목 하여 번식합니다. 삽목.. 2021. 11. 12.
은빛 푸른 고사리 블루스타 펀 고사리 키우기,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고사리 블루스타 펀 고사리는 은빛이 도는 청록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잎사귀가 너무나 매력적인데요. 바람이 불면 하늘하늘거려 연약해만 보이지만 의외로 건조에도 강하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순둥 한 식물이랍니다. 고사리는 숲이 우거진 큰 나무 아래 습한 곳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그늘지고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직사광선에 두거나 물이 부족하면 잎끝이 갈색으로 타버리는데요 잎 전체가 시들시들 노랗게 변하는 경우는 화분이 작은 상태라고 해요. 이때는 포기나누기로 뿌리를 분리해 번식시키거나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주면 됩니다. 물은 겉흙을 체크해보며 뿌리가 과습이 되지 않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줍니다. 크게 자라면 잎사귀 뒷면에 포자가 생기는데 이 포자를 모아서 축축한 흙에 두면 새싹이 자란다..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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