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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습도 올리기 / 실내 습도 조절 식물 12월 완연한 겨울이 되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니 계절의 변화에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온도 변화에 따른 식물 이동과 함께 습도 또한 신경 써야 했는데요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철의 낮은 습도는 사람의 기관지, 피부 건강과 어린아이들에게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실내 습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내 습도 올리는 보통의 방법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 정도라고 합니다. 적정 습도를 항상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습도를 올립니다. 1. 가습기 2. 실내에 빨래 널기 3. 목욕, 샤워하고 욕실 문 열어두기 인위적이고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방법들입니다. 가습기는 말할 것도 없고 빨래 널기는 실내 습도가 정말 급속도로 오르더라고요. 한편.. 2021. 12. 7.
아이비 키우기 / 수경재배 후기 / 키우기 쉬운 식물 아이비는 성장세가 어마어마해서 담장을 다 뒤엎은 모습도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저희 아파트 화단에도 아이비가 엄청나게 자라는데요 꺾꽂이가 쉽다고 하길래 조금 잘라와 봤습니다. 경비아저씨가 뭐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조금 눈치 보여서 살짝 뜯어왔어요. 식물 아이비 꽃말은 행운이 가득한 사랑, 진실한 애정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까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대부분 사랑과 관련된 좋은 뜻이네요. 아이비는 적응력이 좋아서 노지의 다양한 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간혹 강한 생명력과 성장세로 인해 너무 휘감아 다른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밋밋한 담장을 가득 채우거나 겨울에도 늘 푸른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증산작용이 좋고 포름알데히드 제거(새집증후군 완화) 작용으로 공기정.. 2021. 12. 6.
방에서 행운목 키우기, 토막 행운목 수경재배,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지난달 시장 갔다가 본의 아니게 행운목을 데려왔습니다. 식물 좌판에서 두어 가지 식물을 구입하니까 방에서 막 키우면 좋다고 주인 할머님이 봉투에 담아버리셨어요. 덤인 줄 알았는데 2천 원이래요. 어떡해요 데려온 거 그래도 잘 키워야지요. 행운목 꽃말 행운과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서 금전과 행운을 가져다 주라는 뜻으로 개업화분으로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수형이 정해진 식물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클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작은 토막으로 오래 키운 사례는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행운목이라고만 알았던 이 식물의 이름이 '드라세나 맛 상게 아나'라고 예전에 잎이 멋져서 관심이 갔던 식물이네요. 갑자기 대품으로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꿈틀댑니다. 행운목 수경재배로 키우.. 2021. 12. 1.
집에서 상추 키우기 , 상추 화분에서 키우기 , 베란다 텃밭에서 상추 자라는 모습 얼마 전 대파 가격이 폭등했던 대파 대란이 났을 때 저도 집에서 대파 뿌리를 심어봤었는데요 어떻게 된 건지 뿌리파리가 많이 생겨서 한 촉 정도만 겨우 빼먹고 집에서 채소 키우는 건 힘들겠구나 했었어요. 또 얼마 전까지는 상추가 비싸더라고요. 기후나 여러 가지 이유로 채소 가격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제일 키우기 만만해 보이기도 해서 이번에는 상추를 심어봤습니다. 유튜브 찾아보니까 상추를 크게 키워서 배추같이 만들었더라고요. 저도 배추 같은 상추를 욕심내 봅니다. 시장 수족관 사장님이 '만 냥 흑치마 상추'라는 종자가 더위에 잘 안 녹고 추위에도 잘 견디니까 겨울에 심으면 좋다고 이걸 추천하셨어요. 잎이 좀 단단할 거라고요. 베란다에서 키우면 아무 종자나 키우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봉지에 3천 원 .. 2021. 11. 29.
이케아 대형화분에 몬스테라 분갈이 하기, 이케아 자동급수 화분, 이케아 페예 몬스테라 성장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분갈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뿌리가 흙을 파고 올라오더라고요. 토분 25cm 크기에 심어놨는데 언젠가부터 뿌리만 자라고 신엽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분갈이해줄 대형 화분을 알아보다가 이케아 대형화분을 구입하게 됐어요. 이케아 자동급수 화분 사이즈 다시 체크하기 사실 토분으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30cm 이상의 대형화분은 제 허리가 감당이 안될 것 같더라고요. 슬릿 대형을 살까 하다가 이케아 대형은 자동급수가 되는 데다가 바닥에 바퀴도 달려있어서 바로 선택했습니다. 대형화분에 바퀴가 달려 있어야 이동이 편하거든요. 이래저래 좋은데 가격도 슬릿 대형화분과 큰 차이 없었어요. (32 사이즈 슬릿 대형 19500, 이케아 대형 24500 ) 그런데 구입하고 .. 2021. 11. 28.
튤립구근 화분에 심기 , 튤립구근 심기 한달 후 근황 벌써 11월 끝자락이네요. 11월 초에 심었던 튤립 구근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요즘 튤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구근 변화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직 흙으로 다 덮어주지 않아서 뿌리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튤립화분을 외풍이 심한 북향 베란다에 두고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줬습니다. 튤립을 추운 환경에서 키워야 천천히 옹골차게 큰다고 해서요. 총 4개 화분 중에 한 화분에 있는 구근 두세 개에서만 잔뿌리가 났는데요 이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뿌리가 흙속을 꽤 파고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구근에서 싹이 올라왔어요. 이런 성장 속도면 정말 봄쯤에 꽃을 볼 수 있겠어요. 그때까지 무사히 자라야 할 텐데 제가 잘 돌보고 있는 거 맞겠죠? 제가 튤립을 급하.. 2021. 11. 27.
당근싹 키우기, 싹난 당근 키우기 두달 후 수경재배 너무 잘 커요 감자, 고구마, 당근 같은 뿌리채소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싹이 나버려서 이걸 먹어도 될까 버려야 하나 싶을 때가 많았는데요 싹 난 당근은 싹 난 부분을 도려내고 멀쩡한 부분은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지난 9월 말에 당근에 노란 싹이 생겼는데 언제까지 자라나 싶어서 물에 담가 봤어요. 너무 잘 자라지 않나요? 노란 잎이 저렇게 풍성하게 자랐어요. 검색해보니까 20일 정도 지나니까 당근에 냄새가 나서 버렸다는 후기가 있길래 약간 시들거나 상한 잎은 바로바로 제거해주고 물도 매일 갈아줬습니다. 저는 이렇게 두 달 까지는 문제없이 키웠어요. 잘 자라지만 계속해서 수경재배로 키운다고 아래로 새로운 당근이 자라진 않는다고 합니다. 흙에 심어서 종자를 받은 뒤 파종해서 다시 키워야 먹는 당근 뿌리가 자란다고 해요. ..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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