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키우기 근황 / 상추 정말 잘 크네요~ 상추씨앗 심은지 세달

날씨가 조금 풀린 듯하네요. 대신 코로나 확산은 심각해져서 걱정입니다. 다들 조심하시길..ㅠㅠ

 

 

지난번 집에서 상추 키우기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후 상추들의 근황을 올립니다! 상추가 정말 잘 크더라고요.

 

작년 12월 초 상추 모습입니다. 새싹에서 한달쯤 지났어요. 제법 상추 모양을 갖췄습니다.

 

 

오메.. 상추 뿌리입니다. 화분 바닥의 난석까지 둘둘 말았어요. 

 

뿌리 써클링이 엄청나네요. 상추가 뿌리 성장을 깊게 하더라고요. 상추를 크게 키우기 위해 모종을 따로따로 심어줬습니다. 배추같이 키우고 싶었어요. 

 

연질분에 한뿌리씩 심었어요. 이때부터 잎이 커지기 시작하네요.

 

페트병이나 리빙박스에서도 많이 키우시더라고요. 저는 마땅한 게 없어서 연질분 여러 개 사서 하나씩 심었습니다. 연질분은 보통 식물 살 때 식물이 담겨있는 얇은 플라스틱 화분인데요 막 쓰기에 싸고 가벼워서 좋았어요. 

 

 

반응형

 

1/12 잎이 엄청 커졌죠~

 

상추 모종 심은 화분을 열개 정도로 만들었는데요 이 두 포트는 그대로 키우고 있고 나머지는 고기 먹을 때 바로바로 먹고 있어요. 잎이 엄청 크게 자라고 있어요. 정말 배추같이 크네요. 

(키우는 방법은 예전 포스팅 참조해주세요 ↓)

집에서 상추 키우기 , 상추 화분에서 키우기 , 베란다 텃밭에서 상추 자라는 모습

 

최근 1/20 씨앗부터 세달쯤 키운 상추모습입니다. 

 

상추 잎이 손바닥보다 커졌어요. 물과 비료만 줬는데 싱싱한 채소가 자라네요. 신경 쓸 것도 없고 너무 쉬워요. 어르신들이 텃밭 한평만 있어도 못 키워 먹는 게 없다고 하시는 게 이해됩니다. 저도 점점 그 어르신들이 되어가나 봐요. 화초 키우고 텃밭 가꾸는 게 점점 좋아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