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구근 화분에 심기 , 튤립구근 심기 한달 후 근황

벌써 11월 끝자락이네요. 11월 초에 심었던 튤립 구근도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요즘 튤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구근 변화 사진을 올려봅니다.

튤립구근을 처음 받았을 때 모습입니다.

 

아직 흙으로 다 덮어주지 않아서 뿌리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튤립화분을 외풍이 심한 북향 베란다에 두고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줬습니다. 튤립을 추운 환경에서 키워야 천천히 옹골차게 큰다고 해서요. 총 4개 화분 중에 한 화분에 있는 구근 두세 개에서만 잔뿌리가 났는데요 이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뿌리가 흙속을 꽤 파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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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뿌리가 자라고 있어요 싹도 같이 올라왔네요.

 

 

이쪽 구근도 싹이 예쁘게 올라왔어요

 

 

구근 옆구리에서도 싹이 나네요

 

대부분의 구근에서 싹이 올라왔어요. 이런 성장 속도면 정말 봄쯤에 꽃을 볼 수 있겠어요. 그때까지 무사히 자라야 할 텐데 제가 잘 돌보고 있는 거 맞겠죠? 제가 튤립을 급하게 심고 나서 보니까 제가 산 것 이외에도 튤립 종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모양도 색도 정말 다양했는데요 저는 이미 많이 구입을 했기 때문에 더 다양한 종류는 내년에 또 심어보기로 했답니다. 혹시 튤립 심기를 망설이는 분들은 튤립 종류 찾아보시고 가을 겨울에 취향 맞는 애들로 꼭 심어 보세요. 봄이 엄청 기다려져요! 

 

잠에서 살짝 깬 튤립구근